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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산모가 원하는 산후조리 정책?… 10명 중 7명 '산후조리 경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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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56회 작성일 2022-01-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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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21 산후조리 실태조사 결과 발표
 

보건복지부는 2020년 출산한 산모 31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 산후조리 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0명 중 8명은 본인 집이나 산후조리원에서 산후조리를 하고 평균 산후조리 기간은 30.2일, 산후조리 평균 비용은 249만 원으로 나타났다. 

산후조리 실태조사는 「모자보건법」 제15조의20에 따라 산후 산모‧신생아의 건강 및 안전 증진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통계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3년 주기로 실시되는 조사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2021 산후조리 실태조사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장소별 이용률은 ▲본인 집(88.8%) ▲산후조리원(81.2%) ▲친정(13.7%) ▲시가(1.5%) 순으로 나타났다. 산후조리원 이용률은 ‘도시지역(동부)’(82.9%)이 ‘농어촌지역(읍·면부)’(73.1%)보다, ‘첫째아’(88.4%)가 ‘둘째아 이상’(71.7%)보다 높고, 만 24세 이하 산모가 57.5%로 가장 낮았다.

2018년보다 산후조리원(75.1%→81.2%) 및 본인 집(70.2%→88.8%) 이용은 증가하고, 친정(19.8%→13.7%) 및 시가(2.4%→1.5%)에서의 산후조리는 감소해 산후조리를 위해 친정이나 시가에 의존하기보다는 산후조리원과 본인 집에서 산후조리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선호하는 산후조리 장소로는 ▲산후조리원(78.1%) ▲본인 집(16.9%) ▲친정(4.6%) ▲시가(0.1%) 순으로 조사됐다. 2018년보다 산후조리원에 대한 선호는 증가했고(75.9%→78.1%), 본인 집(17.7%→16.9%)이나 친정(6.0%→4.6%)에서의 선호는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만족도는 친정(4.2/5)에서의 만족도가 가장 높고, 산후조리원(3.9), 본인 집(3.7), 시가(3.6)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산후조리 기간은 평균 30.2일이며, 본인 집(26.8일)에서의 기간이 가장 길고, 친정(23.7일), 시가(20.9일), 산후조리원(12.3일) 순이다.

장소별 기간을 보면,  2018년보다 집에서의 산후조리 기간은 증가했으나(본인 집(22.6일→26.8일), 친정(22.3일→23.7일), 시가(20.3일→20.9일)), 산후조리원에서의 기간은 감소했다(13.2일→12.3일). 집에서의 산후조리 기간이 증가하고, 산후조리원에서의 산후조리 기간이 감소한 것은 코로나19의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적인 산후조리 기간은 71.1일로 실제 산후조리한 기간과 41일의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모가 산후조리 기간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고 인식할 가능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비용은 평균 249만 원. 장소별 평균 비용은 ‘산후조리원’ 243.1만 원, ‘집(본인·친정·시가)’ 81.5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보다 ‘산후조리원’ 이용 비용은 증가했으나(220.7→243.1만 원), ‘집’에서의 산후조리 비용은 감소(95.8→81.5만 원)했다. 

산후조리 관련 결정은 산모 중 85.3%는 산후조리와 관련된 제반 사항을 결정할 때 주도적이었다고 응답했다. 산후조리의 주된 목적은 ▲산모의 건강회복(91.2%) ▲돌봄 방법 습득(6.3%) ▲아이와의 애착·상호작용(2.5%) 순으로 나타났다.

◇ “10명 중 9명, 산후조리 시 ‘산·후 우울관리’에 대한 교육 필요해”


산후조리원이나 집에서 산후조리 시 ‘산·후 우울관리’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각각 93.0%, 79.4%로 높았지만, 실제로 교육을 받은 비율은 산후조리원 27.5%, 집 17.6%에 불과했다. ⓒ베이비뉴스
산모의 건강상태 인식은 어떨까. 본인의 건강상태가 좋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임신 중이 56.1%(2018년 55.5%)로 가장 높고, 산후조리 기간은 38.4%(2018년 41.5%)로 가장 낮으며, 조사 시점 최근 일주일 동안 건강상태가 좋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45.1%(2018년 45.2%)이었다.

산후조리 동안 불편했던 증상에 대해, 산모들은 수면 부족을 65.5%로 가장 많이 꼽았다. ▲상처 부위 통증(38.7%) ▲유두 통증(30.9%) ▲근육통(22.3%) ▲우울감(19.5%) 순으로 산후조리 기간 동안 불편감을 느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분만 후 산후우울감을 경험한 산모는 52.6%(2018년 50.3%)이고, 출산 후 1주일간의 감정 상태에서 산후 우울 위험군은 42.7%로 높게 나타나, 산전·후 정신 건강관리 지원이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산후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준 사람은 배우자(54.9%), 친구(40.0%), 배우자를 제외한 가족(26.8%), 의료인·상담사(6.2%) 순이며, 도움받은 적이 없다고 응답한 경우는 24.9%로 조사됐다.

한편, 산후조리원이나 집에서 산후조리 시 ‘산·후 우울관리’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각각 93.0%, 79.4%로 높았지만, 실제로 교육을 받은 비율은 산후조리원 27.5%, 집 17.6%에 불과했다.

◇ 산모 10명 중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은 5명… 배우자 육아 참여 활성화 필요


산모 10명 중 배우자는 53.3%가 출산휴가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베이비뉴스
출산 직전 취업 중이었던 산모는 59.8%였으며, 이들 중 출산휴가는 63.8%, 육아휴직은 56.6%가 사용했다고 응답했다. 또한 취업 중이었던 산모의 77.5%는 직장으로 복귀하거나 복귀 예정으로 나타났으며, 배우자는 53.3%가 출산휴가를 사용했다. 9.0%만이 육아휴직을 사용했다고 응답했다. 산후조리기간 동안 ‘다른 자녀 돌봄’(4.1/5점), ‘아이와 놀기’(3.9점) 항목에서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필요 정부 정책으로, 만족스러운 산후조리를 위해 ▲산후조리 경비지원(75.6%) ▲배우자 육아휴직·출산휴가 활성화(37.6%) ▲산모의 출산휴가 기간 확대(20.8%) ▲건강관리지원사업 확대(17.4%) ▲공공산후조리원 확대(13.4%) 순으로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산후조리원 이용 관련 필요한 정책에 대해서는 ▲산후조리원 비용지원(51.3%) ▲CCTV 설치(16.9%) ▲감염·안전 관리 강화 정책(11.1%) ▲종사자 자격 기준 강화(8.6%) 순으로 비용지원과 건강·안전강화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고득영 인구정책실장은 “출산 후 지원정책 수립‧추진을 위해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산후조리 실태조사를 통해 변화된 산후조리 현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비용과 서비스 지원뿐 아니라 배우자의 육아 참여 활성화, 산모의 출산휴가 기간 확대와 같은 제도적 뒷받침에 대한 정책 욕구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건강한 산후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모의 산후 우울감 경험 등 조사에서 나타난 산모들의 정책 욕구를 충분히 검토하여 필요한 정책을 개발·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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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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