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거북이 아빠와 토끼 엄마, 그리고 아빠를 닮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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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91회 작성일 2022-11-02 13:24본문
[우리 아이 잠재력 120% 계발하기] 아빠의 차분함이 미덥지 못한 엄마
거북이 아빠와 아이(안정형) 장점은 차분하게 순서대로 계획대로 설계도대로 하는 것을 좋아하지 즉흥적인 것을 좋아하지 못하고 적응이 잘 안 된다. ⓒ베이비뉴스
결혼 전에는 엄마의 현실 감각과 싹싹함, 활동적인 모습이 왠지 나와 다르게 느껴져 생기있는 매력에 푹 빠진 아빠는 결혼 후 아이가 생기면서 아이가 커 가면서 서로의 갈등은 더 커져만 가 엄마의 한숨이 푸념과 잔소리로 나오게 된다며 고민하고 있다.
다른 집은 주말이면 레고랜드 가서 소방차도 타고, 레고로 만든 공룡도 보고, 놀이기구 타고 잘 놀고 와서 이야기하며, '한 번 가볼 만하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하고 이야기하는데 꿈쩍을 안하는 아빠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굳이 레고랜드를 가야 하나? 집에서 레고블록 가지고 성도 쌓고, 공룡도 만들고, 같이 게임도 할 수 있는데...'
엄마는 답답하다. 주말이면 스트레스도 풀고 아이와 같이 놀러 나가면 좋겠는데 아빠는 힘든지 아니면 성향때문인지 움직이지를 않으려 하여 갈등이 생긴다. 엄마는 아이를 가르칠 때도 빨리빨리 해야 한다고 아빠를 닮은 아이를 혼내고 다그치기를 매일 반복한다.
그럴 때마다 아빠는 그냥 놔두고 지켜 보라고 하는데 엄마는 빨리하지 못하고 순서대로 천천히 하는 아이를 볼 때마다 속이 답답하다.
엄마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엄마의 고민은 늘어만 간다. 내가 잘못하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 토끼엄마(현실형)는 장점이 생기발랄하고 순발력 좋고, 무엇인가 내가 할일을 잘 찾아 눈치껏 잘 해내는 성향을 가진 현실형 엄마로 단점은 잘 못 기다린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만히 앉아서 하는 것보다는 행동으로 움직이는 것을 좋아한다.
거북이 아빠와 아이(안정형) 장점은 차분하게 순서대로 계획대로 설계도대로 하는 것을 좋아하지 즉흥적인 것을 좋아하지 못하고 적응이 잘 안 된다. 이 유형은 거북이처럼 꾸준히 천천히 하는 장점이 있다. 순서를 정해놓으면 조금 느려도 그대로 진행하는 유형이다.
엄마의 빨리빨리는 엄마 속만 타고 아이에게 도움이 많이 안될 수 있다. 설사 아이가 빨리한다고 해도 아이 것으로 만들 수 없다.
좀 심한 표현으로 이야기 하면 끌려간다는 표현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다. 아이는 천천히 순서대로 진행해야 자기 것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엄마는 심호흡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칼럼니스트 이용재는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특임교수, 적성과미래 소장으로 아이들의 타고난 기질(보물)을 찾아 기질이 더 값지게 사용될 수 있도록 부모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유아교육기관, 초·중·고 학교에서 기질검사 및 부모 소통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기질상담전문가, 소통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동상이몽, VJ특공대, 영웅호걸 등의 TV 프로그램에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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