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더 초콜릿 식중독균 발견, 해외직구 차단 및 해당 제품 회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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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73회 작성일 2022-04-13 09:21본문
식약처, 네이버쇼핑 등에 벨기에산 킨더 초콜릿 판매 차단...독일산 킨더 초콜릿은 회수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독일에서 현재 회수 중인 독일산 ‘킨더 해피 모먼츠 미니 믹스(Kinder happymoments mini mix)’가 국내 수입된 것을 확인한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회수하고, 아울러 네이버쇼핑 등 쇼핑몰에 벨기에산 킨더 초콜릿 판매도 차단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는 11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킨더(Kinder)' 초콜릿 제품에 대한 위해정보를 입수하고, 해당 제품에 대한 해외직구 구매주의를 당부했다.
벨기에 연방식품안전청(AFSCA)은 지난 9일, 최근 발생한 살모넬라 감염증 발병이 벨기에 아를롱(Arlon)지역의 페레로사 초콜릿 공장에서 생산된 ‘킨더’초콜릿 제품 섭취와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하고 해당 공장에 대해 생산 중단을 명령했다.
살모넬라균의 주 원인식품은 우유, 유제품 등 동물성 단백질이다. 60℃에서 20분 동안 가열하면 사멸되고, 식품 조리시에는 75℃에서 1분이상 가열해야 한다. 해당 균에 감염되면 8~48시간내에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다.
식약처는 "그동안 국내에서 정식 수입한 킨더 초콜릿 제품 중 벨기에에서 생산한 제품은 없다"라며 "다만 살모넬라 감염증과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독일에서 회수 중인 독일산 ‘킨더 해피 모먼츠 미니 믹스(Kinder happymoments mini mix)’가 국내 수입된 것으로 확인돼,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말했다.
또한 식약처는 향후 국내에 들어오는 모든 해외 생산 킨더 초콜릿 제품에 대한 살모넬라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해외직구로 킨더 초콜릿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네이버쇼핑, 쿠팡, 11번가, 지마켓 등 쇼핑몰의 벨기에산 킨더 초콜릿 판매도 차단했다.
이와 함께 각 나라에서 회수 중인 제품의 정보를 식품안전나라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위해정보 해외 위해식품에 게시하고 해외에서 직접 구매해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에서 상담받으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해외식품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위해정보가 입수되면 국민께 신속히 알려드리고, 위해식품으로 확인된 제품은 국내로 반입・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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